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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나는 계속된 사람들의 죽음으로 시세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그 '귀신'이 나온다는 건물에 입주했다. 
귀신이 나온다니, 이보다 개꿀인 매물이 있을까? 후후. 
벽을 통과해서 등장할까, 거울 속에서 등장할까, 그것도 아니면 파란휴지 줄까, 빨간휴지 줄까? 
하지만 이게 웬 걸? 그렇게 학수고대하던 귀신은... 무.능.력.자! 
벽 하나도 못 통과하는 게 무슨 귀신이야? 
자칭 귀신 덕후, 귀신 찾아 먼길을 왔건만... 
귀신에게 크게 실망했다구요!

Duration: 15 minutes (00:14:59)
Publishing date: 2024-11-01; Unabridged; Copyright Year: — Copyright Statment: —

• Contemporary Fi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