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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 -그날나는 죽었다

-엔(-N)

Editorial: 엔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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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opsis

" -2023 N another essey 어느 공백의 시간 synopsis




늘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왔던 보통의 날과는 달리 그날은 왜인지 모르게 들뜬 날이었다.
가장 친한 친구의 권유로 태어나서 처음 대규모로 열리는 핼러윈 축제에 가게 된 것이다.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뻔하지도 않은 의상을 없는 시간을 쪼개어 3주 전부터 만들었다.
생애 첫 축제에 참가하는 만큼 전공을 발휘해 마음에 꼭 드는 옷을 입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날은 날씨마저 축제를 즐기라고 말을 건네주는 것 같이 외출에 부담이 없는 날씨였다.
시월의 마지막 주말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만큼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알맞은 날씨였다.
그렇게 나만의 축제 의상을 입고 10분 일찍 약속 장소에 도착해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주변을 거니는 사람들의 표정을 살피던 그때까지만 해도 이런 오늘을 전혀 예상치 못했다.

갑자기 급한 일정이 생겨 만나지 못한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았을 때 나도 돌아가야 했을까?
한 달을 기다려온 오늘이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어쩔 수 없이 집으로 돌아가려던 참이었다.
그때 그렇게 집으로 돌아갔더라면 지금 난 평소대로 나른한 일상을 보내고 있지 않았을까?
문득 혼자라도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이 화근이었는지 난 빽빽한 인파 속으로 들어섰다.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땐 최고급 호텔 라운지 카페 같은 넓은 공간의 부드러운 소파 위였다.
이내 눈을 뜨자마자 맞이한 왜인지 모를 이질감에 나처럼 주변 사람들도 같은 표정이었다.
긴 인파에 밀려 거리에 쓰러져 정신을 잃었던 게 기억나는데 그 이후론 떠오르지 않았다.
그렇게 이곳에서 다시 눈을 떴을 땐 어딘가 다른 세계라는 걸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
Disponible desde: 25/12/2023.
Longitud de impresión: 53 pági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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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세계 사이의 아이

    어맨다 프라우즈, 조사이아 하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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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정신병 같은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리가 그 다른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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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의 베스트셀러 작가 어맨다 프라우즈가 우울증을 앓는 아들과 함께 쓴 첫 논픽션,
    마음의 병을 겪는 모든 이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바치는 위로의 글!
    
    평범한 가족에게 우울증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와 기거하게 되면서 생긴 수많은 일들을 이야기한다. 흔히들 정신질환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이 모든 일을 겪어온 저자는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한다.
    
    이 책은 2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시의 성장 과정을 따라 시간 순으로 엄마 어맨다와 아들 조시가 번갈아가며 글을 썼다. 난독증과 관절 질병인 엘러스 단로스증후군을 겪으며 사람들의 '평균'에서 벗어나 겉돌았던 조시의 어린 시절과 막연히 아들의 성공과 행복을 바랐던 어맨다의 이야기, 조시가 대학에 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또 다른 일들이 서로의 시각과 기억에 기반해 서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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