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in us on a literary world trip!
Add this book to bookshelf
Grey
Write a new comment Default profile 50px
Grey
Subscribe to read the full book or read the first pages for free!
All characters reduced
아는만큼 잘키운다 - cover

아는만큼 잘키운다

김은주

Publisher: 히얼앤나우

  • 0
  • 0
  • 0

Summary

중, 고딩! 다 키웠다고 생각하는가?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

흔히, 10대 사춘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사는 성적과 대학이다. 내 아이가 더 뛰어난 성적을 받고, 남들보다 좋은 대학을 가기를 바라지만 정작, 어떻게 하면 자녀들이 뛰어난 성적을 낼 수 있는지, 스스로 공부하게 만들 수 있는지, 학습을 좀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전략은 무엇인지에 대한 학부모 교육서를 찾아 볼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다. 단지, 어느 학원을 보내야 할까를 고민하고, 스마트폰을 빼앗고 닥달하기만 하면 될 것으로 생각하여 아이들과의 관계는 더욱 멀어지기 일쑤다. 게다가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말도 습관처럼 하고 있는 것을 어떤 때에는 모르고 넘어가기도 하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하다. 

그런데, 잘 한번 생각해보자. 아이를 낳으면 엄마들은 제일 먼저 육아서를 산다. 어느 집이건 육아서 한 권쯤은 다들 가지고 있다. 개월 별로 발달단계를 보고, 공부해가며 우리 아이가 잘 커가고 있는지 관찰하고 조금이라도 늦게 걸으면 뭔가 잘못된 것은 아닌지 안달이 나고, 조금 빨리 걸으면 천재라도 난 것처럼 난리가 난다. 그런데, 중, 고등학생이 되면서 모든 자녀교육은 학교와 학원으로 넘기고 부모들은 말 그대로 보육만 전담한 채 먹고, 입히고, 재우는 것에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는 우리 아이가 잘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니 늘 자녀와 충돌이 생기고, 아이는 부모를 부모는 아이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잘되는 아이들의 부모는 이때부터 진가가 드러난다!! 이때부터 그들의 진짜 교육은 시작된다! 그들은 이제 사춘기가 시작된 자녀들을 더 이상 아기 때 샀던 육아서 한 권으로 다룰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그리고,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자녀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교육해야 하는지 제대로 알려고 노력하고, 철저한 이론적 근거를 바탕에 둔 교육을 시작한다!

흔히, 잘 된 자녀들의 부모들이 TV에 나오는 것을 보면 평범해 보이고, 실제 인터뷰를 해봐도 별다른 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그 집 자녀들이 알아서 잘 큰 것 같아 보이고, 그럴수록 남의 자식은 저렇게 번듯한데 우리 아이는 왜 이럴까...하며 더욱 화가난다. 그러나 그 안에 숨어 있는 보이지 않는 큰 비밀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은 모른다. 그 부모들은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원인을 알고 있다. 그것이 철저한 노력과 학습에 의한 이론이 뒷받침 된 것이라는 말이다. 그리고 자녀들의 그런 행동에 대한 원인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때 해줘야 할 바른 대처방법도 알고 있다. 

가끔 TV에서 청소년기 자녀와 부모간의 갈등을 다룬 프로그램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저 상황에서 이런 말 한마디만 하면 풀릴 수 있는 실타래가 말 한마디 때문에 부모와 자녀간의 깊은 골이 되고, 결국 등을 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결코 어렵지 않은 교육에 관한 전문 지식들이 부모들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자녀들의 교육을 학교, 사회에 맡길 생각을 버려라. 누구보다 자식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는 사람이 부모 아닌가. 자녀를 올바르게 반듯하게 키워 낼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가정에서의 교육이 잘 이루어졌을때만 가능하다. 그러려면 부모 스스로 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져야 하고, 그렇게 부모가 교육전문가로 변화할 때 아이들도 변할 것이다. 부모의 작은 변화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변화를 가져오는지 직접 느껴보기 바란다.
Available since: 03/21/2020.

Other books that might interest you

  • 손자병법 (The Art of War) [Korean] - cover

    손자병법 (The Art of War) [Korean]

    지상 손무의

    • 0
    • 0
    • 0
    전략과 리더십에 관한 고전적 논문 
    손무의 "전쟁의 기술"은 수세기 동안 독자들을 사로잡은 전략과 전쟁에 관한 시대를 초월하며 심오한 논문이다. 2천 년 전에 쓰여진 이 고대 중국 고전은 갈등의 본질과 승리를 달성하는 기술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면서 그 시대만큼 오늘날에도 관련이 있다. 
     손무의 손자병법은 단순한 군사 전술을 넘어선 인간 정신의 지혜와 인간 행동의 역학을 포괄한다. 지혜와 선견지명을 가지고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인생지침서이다.  
    이 오디오북:갈등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면서 본인과 상대방, 또한 본인이나 상대방이 살아가는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는지를 강조한다;대인관계나 바즈니스 갈등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경쟁에 성공하는 방법에 대한 영감과 조언의 원천이 될 수 있다;협상, 외교, 의사 결정의 뉘앙스를 밝히면서 인간과 인간 간의 상호작용의 복잡성을 설명해준다;인내와 인내로 전략적 사고, 적응성 및 장기 목표 추구를 옹호한다;성공으로 이끄면서 일상의 싸움이나 개인적인 도전에서 도움이 되는 전략, 전술 및 통찰력을 밝혀준다. 
    간결하면서도 심오한 격언으로 '전쟁의 예술'은 시간과 문화, 규율을 초월한 문학 걸작이다. 군사전략가부터 비즈니스 리더까지 또한 정치인부터 철학자까지 세대에 걸쳐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는 지혜의 보물이다. 손무의 작품은 인간 조건의 복잡성과 어떤 노력이든 승리를 무조건 달성하는 기술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하며 시대를 초월한 고전으로 남아 있다. 
      
    Original title: The Art of War 
    ©2023 ABP Publishing. Translation Haeun Kwak. ℗2023 ABP Publishing
    Show book
  • 슬기로운 철학 생활 - 쉽게 읽는 10분 인문학 - cover

    슬기로운 철학 생활 - 쉽게 읽는 10분 인문학

    루나 루나루도

    • 0
    • 0
    • 0
    “10분 철학”으로 완성되는 삶의 지혜
    철학이란 뭘까?
    꼭 철학자들의 책을 읽어야만 철학을 하는 것일까? 질문 할 수 있다.
    철학책이 어렵다고 생각되는 분들을 위해 몇 권의 책들을 쉬운 말로 다시 설명해 보았다. 
    말하고 싶은 건 나의 글이 절대적으로 옳은 건 아니다.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다. 
    어렵고 복잡한 시대다. 
    그럴수록 자신만의 색깔과 철학을 가지고 세상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Show book
  • 에이브러햄 매슬로우 욕구 위계에서 자아 성취까지 - 욕구 동기 부여 인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한 인본주의 심리학의 여정 - cover

    에이브러햄 매슬로우 욕구 위계에서 자아 성취까지 - 욕구...

    Stefano Calicchio

    • 0
    • 0
    • 0
    에이브러햄 매슬로우는 누구이며 그의 이론이 여전히 흥미로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욕구 위계에 대한 그의 관점은 삶과 개인적 성장에 대한 우리의 접근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자아실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는 것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 가이드는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인 에이브러햄 매슬로우의 삶과 업적을 이론적, 실제적 관점에서 탐구합니다. 매슬로우는 혁신적인 욕구위계설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단순한 생존과 기본 욕구에서 자기 성취와 초월의 개념으로 초점을 옮겨 인간 행동에 대한 이해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 책은 매슬로우의 이론을 분석할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안전, 사랑, 존중, 자아실현의 욕구가 우리 존재의 모든 측면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이러한 욕구를 인식하고 충족하면 어떻게 더 완전하고 만족스러운 삶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구체적인 예시, 실용적인 연습, 심리적 통찰을 통해 내면을 발견하는 여정으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내재된 욕구를 파악하고 계발하며, 삶의 균형과 조화를 찾고, 새로운 차원의 개인적 성장에 도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현대 심리학의 가장 위대한 사상가 중 한 사람의 시대를 초월한 통찰력에서 영감을 받아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세요.
     
    Show book
  • 도덕경 - cover

    도덕경

    노자

    • 0
    • 0
    • 0
    무위無爲와 자연自然을 주창한 동양 철학의 정수 
    『도덕경』은 『주역』 그리고 『논어』와 함께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사상 및 철학 체계에 가장 심대한 영향을 끼친 책 중 한 권이다. 도가의 시조인 노자의 어록으로 알려진 『도덕경』은 비교적 짧은 5,000여 자의 글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 안에는 정치, 철학, 병법, 과학, 그리고 양생지도養生之道에 대한 논술까지 포함되어 있어 예로부터 수많은 지식인들의 애독서이자 영감의 원천이 되어 왔다.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새롭게 번역한 『도덕경』은 노자 사상을 문자와 자구의 해석이라는 ‘나무’에만 머물지 않고 전체 맥락이라는 ‘숲’의 시각으로 해석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 또한 지나치게 추상과 현학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하면서 노자가 그토록 멀리 하고자했던 ‘인위’이자 ‘수식’의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도록 했다. 갈수록 ‘부자연不自然’과 ‘반자연反自然’이 만연하고 탐욕과 인위, 기교, 과시, 기만이 팽배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이야말로 진정 ‘노자의 생각’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는 시대임에 틀림없다. 고단한 오늘의 현실을 사는 우리에게 노자가 인도하고 권하는 그 세계는 진정한 지혜의 보고이자 마음의 든든한 양식이 될 것이다.
    Show book
  • 터키어 어휘집 - 주제별 학습법 - cover

    터키어 어휘집 - 주제별 학습법

    Languages Pinhok

    • 0
    • 0
    • 0
    이 어휘집은 주제별로 분류한 3000개 터키어 단어와 구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쉽게 단계별 학습을 안내합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는 기본 한영 혹은 영한 사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색인 섹션을 수록했습니다. 총 세 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학습자들에게 훌륭한 학습 교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터키어 어휘집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의 첫 번째 파트인 동사, 형용사, 구문을 살펴보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기본적인 대화를 위해 충분한 어휘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학습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들은 새로운 단어를 찾아보고 싶거나, 새로운 단어 뜻을 알고 싶거나, 알파벳 순서로 새 단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의 후반부에 수록된 사전을 활용해 보세요.
     
    결론:지난 수백 년 동안 사람들은 어휘집으로 새로운 언어를 공부해 왔습니다. 오랜 시간 변치 않는 주위의 여느 것들과 마찬가지로 어휘집은 유행을 타지 않고 조금은 지루하지만 대개 언어 학습에 효과적입니다. 기본 터키어 사전이 수록된 본 어휘집은 훌륭한 터키어 교재일 뿐 아니라 인터넷으로 단어나 구문을 찾아볼 수 없을 때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ow book
  • 사마천 사기 56 - 본기 세가 열전 서의 명편들 - cover

    사마천 사기 56 - 본기 세가 열전 서의 명편들

    사마천

    • 0
    • 0
    • 0
    『플루타르코스 영웅전』과 함께 인물 전기 최고의 고전!
    진시황, 항우, 유방, 공자 등 총56편 수록
    한 권으로 만나는 『사기』의 정수
    외부인들이 중국을 이해하기 위하여 가장 많이 읽는 책은 바로 사마천의 『사기』라고 한다. 왜냐
    하면 『사기』야말로 오늘날까지 중국의 문화와 정신을 면면히 조형(造型)해 온 중요한 역사적 원
    천이었기 때문이다.
    『사기』는 ‘본기(本紀)’와 ‘세가(世家)’, ‘표(表)’, ‘서(書)’, 그리고 ‘열전(列傳)’으로 구성되어 있
    다. ‘본기(本紀)’는 연대순으로 제왕의 언행과 업적을 기술하고 있고, ‘세가(世家)’는 제후국의 흥
    망성쇠와 영웅들의 업적을 기술하였으며, ‘표(表)’는 연대별로 각 시기의 중대 사건을 기록하였
    고, ‘서(書)’는 각종 제도의 연혁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열전(列傳)’은 다양한 대표적 인물들의
    활동을 기록하고 있다. 사마천은 창조적으로 이 다섯 가지 부분을 종합하여 하나의 완전한 통일
    체계를 완성시켰다.
    『사기』 전체는 총130편으로, 사실 지나치게 방대하고 또 현대에 이르러 효용성이 없는 부분
    도 적지 않은 점에 비추어 이 책에서는 사기의 정수를 계승하되 뜻이 깊고 문장 구성이 탁월한
    56편을 중국 전문가 소준섭 박사가 엄선하여 한 권에 담았다. 또한 각 편을 시작하기 전에 소준
    섭 박사가 관련된 해설을 붙였으며, 원문에 사용되고 있는 각종 용어와 제도를 정확하게 해석
    하고, 그 기원을 폭넓게 살피기 위한 주석(註釋) 작업에도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총845개의 각
    주를 달았다.
    Show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