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rang: The Prophecy (Korean...
Homer B. Hulbert
A Korean-language edition of the Arirang Chronicles series.
Produced by AudioPub and distributed worldwide by K-Towns Publishing.
In 1896, an American heard Arirang rising from the voices of Korean children. Homer B. Hulbert transcribed the song into Western notation and later wrote that the emotional force hidden within the Korean people would one day astonish the world. More than a century before K-pop and Korean cinema reached global audiences, he sensed something in the songs of Korea that the rest of the world had not yet heard.
Songs were never meant to live only on paper. Long before poetry was printed in books, it traveled from voice to voice, carried across roads, fields, and generations. This audiobook restores Chapter XXIV, “Music and Poetry,” from The Passing of Korea, returning to sound what was first heard more than a century ago.
아리랑 시리즈의 한국어판.
AudioPub 제작, K-Towns Publishing 세계 배포.
아리랑의 예언 [오디오북]
귀로 듣는 120년 전의 예언
1896년 여름, 한 미국인이 조선 아이들의 합창 속에서 처음으로 그 노래를 들었습니다. 그는 서양 악보에 옮겼고, 10년 뒤 한 권의 책에 그날의 경험을 담았습니다. "이 민족의 잠재된 감정이 언젠가 세계로 흘러나와 인류를 놀라게 할 것"이라는 예언과 함께.
본디 노래는 활자가 아니라 소리였고, 시는 페이지가 아니라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이었습니다. 헐버트가 들었던 것 — 들에서, 길에서, 아이들의 입에서 흘러나오던 그 운율 — 이 다시 소리로 돌아옵니다. 한 세기 전 한 이방인이 발견한 한국인의 영혼을, 이제 자신의 귀로 다시 발견할 차례입니다.
『아리랑의 예언』 오디오북은 호머 B. 헐버트의 『대한제국 멸망사』 제24장 '음악과 시'를 완역 낭독으로 복원합니다. 한국 시의 정서, 노동요의 박자, 무가의 신비, 그리고 1896년 여름 문경새재 아리랑이 처음 서양 악보에 옮겨지던 그 순간까지 — 헐버트의 문장을 따라 한 챕터 한 챕터 귀 기울이다 보면, 어느덧 듣는 이는 깨닫게 됩니다. 그가 본 것은 한국의 과거가 아니라 미래였음을. 그리고 그 미래가 지금 이곳에 와 있음을.
새로 쓴 서문이 헐버트의 세 가지 통찰을 안내합니다. '한국인의 쌀'로서의 아리랑, 한 몸처럼 일하는 노동의 소리, 그리고 꽃잎이 떨어지는 작은 일에 온 세상의 열정을 쏟는 한 문명의 깊이.
고종의 교사였고 헤이그의 밀사였으며 마침내 한국 땅에 묻히기를 청한 한 미국인의 목소리가, 한 세기를 건너 다시 들립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느니, 한국 땅에 묻히고 싶다."
— 호머 B. 헐버트
이제 그 예언을, 활자가 아닌 소리로 듣습니다.
페이지를 넘기는 손 대신, 귀를 기울이는 시간으로.
한 세기 전 한 이방인이 들었던 노래를, 오늘 우리가 다시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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