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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틱지상주의 - 대중문화에 할 말 있음! - cover

크리틱지상주의 - 대중문화에 할 말 있음!

지상 손무의

Maison d'édition: 에이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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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잠깐, 대중문화에 할 말 있습니다!
 
A보다 반음 낮은 곳에 숨어있는 대중문화의 모든 것. ‘에이플랫 시리즈’의 네 번째 책.
 
은 영화, 만화, 웹툰 등 다양한 대중문화 컨텐츠에 대해 저자가 ‘각 잡고 쓴’ 비평과 리뷰를 모은 책이다. 저자 손지상은 SF소설 과 작법서  시리즈를 집필했고, 일본소설 을 번역하였으며,   등의 매체에도 꾸준히 글을 기고하는 등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동했다. 이 책은 SF작가로서의 과학적 사유가 담뿍 담긴 대중문화 보고서인 동시에 인상적인 대중문화 해설서다. 갖가지 대중문화에 진중하게 다가서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히 대중문화 이면에 숨은 진의는 물론 새로운 시각까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책은 크게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칼럼1] 손지상의 과학 환상곡은 영화   등에서 주요한 개념으로 등장한 시간여행과 더불어 이러한 작품들이 자연히 빠질 수밖에 없는 ‘시간 모순’을 다룬다. 또한 인기 미드 의 전송장치로부터 원본과 복제가 동시에 존재하는 상상을 통해 ‘오리지널리티’란 무엇인지 고찰한다. 심리학자 밀그램의 유명한 실험을 통해서는 선한 개인들의 집합이라도 언제든 악해질 수 있다는 ‘악의 평범성’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경계하고, 영화 의 괴수들처럼 대개 공포의 대상으로 각인된 돌연변이를 진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이를 타자에 대한 관용의 당위성으로 수렴한다. 여기에 왜 사람들이 좀비영화를 좋아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 숨어 있는 함의는 무엇인지 들여다보기도 한다.
 
[칼럼2] 범은하활자박멸운동위원회 지구지부 서울파출소 정기보고서]는 활자를 없애려는 외계인의 음모와 이에 저항하는 지구인의 입장에 서서 이를 반박한다는 형식의 색다른 서평을 선보인다. 에드 맥베인의 소설 가 담보한 속도감 있는 추리극을 활자 보호의 근거로 삼기도 하고, 마르틴 후베르트의 에서 설명하는 뇌과학을 활용해 ‘중2병’에 대해 고찰한다. 또한 코스믹 호러의 창시자라 불리는 H. P. 러브크래프트를 인터넷 우익 커뮤니티 ‘일베’의 집단의식과 대비하면서 신화적 상상력의 필요성을 진단한다.
 
[리뷰1] 웹툰 편에서는 웹툰 에서 재난과 좀비라는 다분히 대중적 소재를 통해 구현한 전복적 상상력의 ‘한계’를 분석하고, 웹툰 로 ‘서비스 컷’의 연원을 따라가며 작품이 야기한 논란과 그 근원적 실패 사유를 제시한다. [리뷰2] 만화에서는 작가 아즈마 히데오의 개인적 일탈 과정이 오롯이 반영된 가 시쇼세츠(私小說) 형식에서 점점 더 세상 밖으로 나아가려는 방향성을 찾아내고,  가 담아낸 예술의 정수를 탐구한다.
 
[비평1] 만화에 모노모스! 편은 잔혹한 폭력이 지배하는 사무라이 만화 의 파시즘적 성향에 집중하는가 하면, 구술문화적인 ‘장르’가 웹 채널에서 소비되는 방식을 탐색하면서 창작자와 독자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기준점 마련에 주목한다. [비평2] 일본 대중문화에 모노모스!에서는 ‘야쿠자모노’ 집단의 역사적 흐름에서 ‘망가’와 ‘오와라이 게닌(코미디언)’의 상관관계를 소개하고, 나아가 만화 의 숨은 맥락까지 살펴본다. 이에 더해 일본의 ‘오와라이(코미디)’ 장르를 다각도로 파고들면서 일본 개그만화를 이해할 만한 단초를 마련하고, 일본의 전통 만담인 ‘라쿠고’와 ‘만자이’가 개그만화에 미친 영향을 짚는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긴장과 완화를 이끌어내는 ‘오와라이 방정식’으로 개그만화의 서사 구조를 정립한다.
 
[비평3] 작가에게 모노모스!에서는 고다 요시이에의 SF만화 에서 앞세운 따스한 이야기 속에 웅크린 작가의 보수우익 성향, 만화 의 작가 양영순이 단편적 서사에 장점을 보이던 시절부터 웹툰 에 이르는 발전 과정 등을 살펴본다.
Disponible depuis: 12/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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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준의 는 등 그동안 저자가 다양한 대중매체 전문지에 기고한 글을 일종의 1인 잡지 형식으로 구성해 묶어낸 전자책이다. 이 책은 영화, 만화, 장르소설, 방송, 음악 등의 분야에서 글을 써온 ‘영화 기자’이자 ‘문화지 기자’이자 ‘대중문화 칼럼니스트’의 관점에서 현 대중문화의 중요 지점과 그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을 적시한다. 대중문화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들은 ‘B컬처’라는 이름으로 뭉뚱그린 대중문화의 쾌감과 의미 그 이상의 고지에 자연히 다다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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