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a: 해온북스
해외에서 장기간 체류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 듣고 경험한 수많은 한국인들의 실증적 스토리를 미니 소설 에피소드로 담았습니다. 가장 현실적인 우리 한국인의 인간적인 이야기입니다.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필리핀, 뉴욕, 밴쿠버, 멕시코, 중국, 사이판,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유럽 등, 생생한 교민들의 이야기이며 아버지, 형, 딸, 여동생, 친구, 선생님, 사장, 신입사원의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각 권마다 17~30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4권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피스 빌런 응징에 나선 노빠꾸 커피봇 루이와 맑눈광 신입 한 주임의 예측불허 빌런 소탕극! - 직장인 여러분! 오늘도 사내 빌런 때문에 고통받고 계십니까? 만약, 우리에게 숨은 구원자가 있다면 어떨까요? 아무도 모르게 빌런을 퇴치해 줄 대리 응징자가 있다면요? 여기, 사내 곳곳을 맘대로 누비는 커피봇이 있습니다. 당신의 빌런이 있는 곳 어디든 찾아갈 수 있는 커피봇이죠. 감이 오시나요? 방법은 세상 찌질하게, 결과는 제법 통쾌하게! 바로 지금, 몹쓸 짓으로 회사 물을 흐리는 자들을 은밀하게 처단하는 노빠꾸 빌런 응징록이 시작됩니다!Ver livro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후, 당신에게 단 하나의 로봇이 남겨진다면?" 사랑하는 딸을 잃고 하루하루를 살아내던 정식. 어느 날 도착한 정체불명의 택배 상자 속에는 딸이 남긴 ‘로봇’이 들어 있었다. 언뜻 무의미해 보였던 그 존재는 점점 정식의 삶에 깊이 스며들기 시작하는데... 정식은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을까? - 김소유 사운드 엔지니어 Music by vio.dio (*나디오 제 14회 장르ALL림픽 숏스토리 공모전 최우수작)Ver livro
저승 브라더 (두치&우치)의 아이패드 업글 실수로 생과사가 엇갈린 아버지와 아들 (순구&정우)! 옥황과의 딜을 통해, 아들 정우는 아버지 순구 몸에 빙의되고, 가족과 이별을 준비할 시간을 얻는데.... 물보다 찐한, 인생 2회차 핏줄 빙의극, 눈떠보니 시아버지가!Ver livro
컴퓨터에서 오래도록 잠자고 있던 작품들이 꺼내 달라고 아우성치는 소리에 용기를 냈다. 비록 별스럽지 않은 일상의 얘기들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타산지석이 될 것이라 믿고 3집을 펴낸 지 10년이 넘는 동안 쌓인 작품들을 모아 정리했다.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IT 혁명이 일어난 후로 끊임없이 진화하며 발전한 오늘이지만, 책 읽는 사람들은 줄어들었고 갈수록 전자책을 선호하고 있다. 지금은 종이책이 뒷걸음질치고 있다. 그렇다 해도 문학정신은 파멸시킬 수 없다. 그럴수록 더 예리하게 갈고 닦아야 한다. 작가의 길이 힘들어도 고집스러운 정신 하나로 버텨낸다. 어렵고 힘들 때는 다 걷어치우고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보람을 느끼는 때가 더 많아 마음을 다잡는다. 늘 공부하는 자세로 쓴 작품 중에서 49편을 선별하여 네 번째 수필집 『달빛 한 스푼』을 독자 제위께 내어놓는다.Ver livro
시는 왜소한 인간의 내면에 그려진 세계의 흔들림, 그 흔들림의 언어적 표현이다. 때문에 한 사람의 내면을 통과해 나온 언어란 부득이하게 자기 의식적이다. 무엇보다 시는 삶의 섬유질 사이사이를 통과해 나온 언어답게 쓴 사람의 내밀한 기억을 결로써 간직한다. 베르그송에 의하면 물질과 달리 인격적 존재는 과거 - 현재- 미래를 잇는 기억의 순수 지속으로 말미암아 자기 동일성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인간의 기억은 체계적이고 연속적이기보다는 불연속적이고 파편적이다. 기억은 주체의 내면에 “조각처럼 부서지며 스쳐가”지만, 반대로 끝끝내 망각을 거부하며 집요하도록 반복적으로 재생되는 기억도 있다. 레코드판 위에 놓인 바늘이 한 곡만을 무한 재생하는 고장 난 턴테이블처럼, 어떤 기억, 혹은 어떤 특정한 대상에 대한 기억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일차적으로 이 글의 목적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백지은 시의 ‘기억’을 해석하는 데 있다.Ver livro
시집 은 정영자 시인의 24권째 시집이다. 팔순이 넘어 무너지는 삶의 여정에서 작가의 삶을 정리하며 펴낸 걸작들이다. 세상의 모든 이에게 그녀는 이렇게 말한다. “표현해라, 표현하면 예술이다.” “어여쁨에서 절망까지 우리 모두가 시인이다.” “아직도 노래하는 여유와 사랑이 있어 고맙다”는 작가의 말을 전합니다. 노년의 병약함과 고된 삶 속에서 강한 의지로 일상을 음유하며 찰지고 멋진 작가의 작품을 알게 된 행운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Ver livr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