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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십 대를 시작하며 일상 속에서 새롭게 다가오는 낱말들을 모으는 중입니다. 길지 않은 인생, 해야 할 말에도 우선순위가 있다고 생각해요. 이왕이면 사랑과 감사의 말, 위로와 격려의 말,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말을 하며 살고 싶어요. 그렇게 '마흔의 언어'를 잘 구사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나만의 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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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삶의 여러 계절을 거쳐 가며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한 여자의 삶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목차에 담긴 여섯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만나게 되는 뜻밖의 순간들과 그 순간들이 만들어 내는 기적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일상의 작은 순간들이 만들어 내는 큰 의미들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어쩌면 저와 닮은 당신에게 따뜻한 위로와 영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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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헤어지러 갑니다

  최 문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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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카 찍는것을 참 좋아했던 이미 지나버린 시간들을 다시 발견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다이어트. 두 아들의 엄마이자, 아내이자, 딸이지만 무엇보다도 사진을 좋아했던 있는 그대로의 나의 사진을 다시 찍을수 있기를 바라며, 매일 살과 헤어질 결심을 하며 오늘 또 결심하며 카메라 셔터를 눌러봅니다. 이젠 어플이 아닌 그대로 찍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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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하진 않지만, 오랫동안 곁에 남는 말들 
  "일상에 스며드는 잔잔한 에세이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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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가 레시피를 찾고, 성공 사례만 좇을 때 나는 조용히 내 바퀴를 굴린다. 레시피도, 정답도 없이 하루를 버티는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아주 솔직하고 담담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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