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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잡학으로 소통하다 1 - cover

인문잡학으로 소통하다 1

박 Nomadsirius

Publisher: YH Part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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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프롤로그네덜란드의 역사학자 요한 하위징아(1872-1945)는 1919년 ‘중세의 가을’을 세상에 내놓는다. 중세에 대한 심원한 통찰로 암흑의 시대를 밝힌다. 언어에 조예가 깊은 하위징아는 놀이에 매료된다. 역사 흐름 속에서 놀이 연구에 주력한다. 중세는 어두워질 무렵의 아름다운 석양이다. 상징이 석양과 달빛 속에 깃든다. 르네상스의 싹으로 놀이에서 문화가 생겨난다. 붉은 노을의 시대에 뿌리내린 이상적 삶은 세 가지이다. 첫 번째, 속세로부터 도피한다. 세속적 즐거움을 절대적으로 부정하는 길이다. 두 번째, 세상을 바꾸려 투쟁한다. 세상을 광적으로 열망하는 길이다. 세 번째, 삶을 환타지로 채운다. 인생을 놀이로 사는 길이다. 도피와 투쟁은 극소수가 가는 길이고 환타지는 다수가 가볼만한 여정이다. 환타지의 질은 쌓아놓은 교양과 지적능력이 결정한다. 환타지의 노정이 이롭고利 즐거우면快 진정한 놀이가 된다. 자신과 타인에게 이로운 일을 하면 부까지富 얻는다.
Available since: 07/21/2023.
Print length: 7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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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무의 손자병법은 단순한 군사 전술을 넘어선 인간 정신의 지혜와 인간 행동의 역학을 포괄한다. 지혜와 선견지명을 가지고 인생의 새로운 도전을 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인생지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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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ABP Publishing. Translation Haeun Kwak. ℗2023 ABP Publis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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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미리 알려드립니다. 이 책은 읽기 쉽고 말랑말랑한 육아서가 아닙니다. 하지만 제대로 밑줄 치며 읽는다면, 이후 육아에 대한 좋은 길라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육아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힘든 마음에 지금 내게 쉬운 길을 가르쳐줄 수 있는 희망을 품고 육아서를 찾지만, 베스트셀러라 일컫는 육아서 역시 일순간의 위로에 그치는 조언이 많습니다. 그 많은 혼란과 자책의 순간에도 부모인 우리는, 또는 선생님인 우리는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바른 방향으로 이끌어, 아이에게 잠재된 빛을 드러내 주어야 할 책임감의 무게에 시달립니다.
    과연 정답은 무엇일까요? 답이 있기는 한 걸까요? 수없이 많은 갈래에 있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것은 결국 아이에 대한 바른 이해뿐입니다. 내 아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 아이에게 맞는 방법으로 인도하는 것만이 아이에게 내재한 가능성을 제대로 이끌어줄 수 있습니다.
    백인백색, 아이는 저마다 다른 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는 저마다의 기질을 타고났기 때문입니다. 옳고 그름을 분간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타고난 기질 그대로를 이해한다면, 육아에 있어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립니다.
    이 책에 실린 기질 테스트는 내 아이가 어떤 기질 유형인지를 제대로 진단할 수 있는 테스트입니다. 내 아이의 기질 유형이 어떠한지 궁금하신 부모님은 기질 테스트부터 바로 진행하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기질 육아를 하고 싶으시다면, 이 책의 1장과 2장을 정독하신 후에 기질 테스트를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기질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가 선행된다면, 이후 육아에 있어 신세계가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육아서가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라고 조언하지만, 그 어디에서도 내 아이의 기질이 정확히 어떠한지, 그리고 그러한 기질이 어떠한 상황에서 발현되는지 제대로, 자세히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제대로 된 조언이 어렵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힘든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이 책을 펴냈습니다. 길고 단단한 과정을 거친 만큼 이 책이 육아의 힘든 늪에서 헤매고 있는 부모와 선생님께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 책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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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CTA 기질 검사지로 아이의 기질 유형 정확하게 진단
    
    저자 최은정
    아동심리치료 전문가.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영유아교육 석사를 마쳤고, 서울여자대학교 대학원 교육심리학과 박사과정 중이다. 현재 WithYou치료교육연구소 대표이자 연성대학교 사회복지과 아동보육복지전공 외래교수로, 유아교육 기관 및 학교에서 하는 아동심리치료와 교사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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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의 저자 인세 전액은 보육원과 진행하는 교사 교육 지원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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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어 어휘집 - 주제별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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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휘집은 주제별로 분류한 3000개 히브리어 단어와 구문으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쉽게 단계별 학습을 안내합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는 기본 한영 혹은 영한 사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색인 섹션을 수록했습니다. 총 세 개 파트로 구성된 이 책은 실력에 상관없이 모든 학습자들에게 훌륭한 학습 교재가 되어줄 것입니다.
     
    이 히브리어 어휘집은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그렇다면 이 책의 첫 번째 파트인 동사, 형용사, 구문을 살펴보는 것으로 공부를 시작해 보세요. 기본적인 대화를 위해 충분한 어휘를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향후 학습을 위한 탄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거리에서 들은 새로운 단어를 찾아보고 싶거나, 새로운 단어 뜻을 알고 싶거나, 알파벳 순서로 새 단어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의 후반부에 수록된 사전을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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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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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실하고 올바른 삶에는 진정한 이득이 있는가?”
    플라톤을 이해하는 관문이자, 서양철학의 모판이 되는 필독서 
    
    “정의롭게 사는 게 불의하게 사는 것보다 더 멋진 삶이야!” 이 말에는 모두 동의하지만,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지는 못한다. 현실에선, 불의한 자들이 의인보다 훨씬 더 행복해 보이고 별문제 없이 잘살기 때문이다. 『플라톤 국가』(이하 『국가』)는 분량이 많고 논쟁이 복잡해 보이지만, “현실에서는 정의로운 자가 불이익을 당하는데, 정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 중에 누가 더 행복한지 따져보자”라는 글라우콘의 제안에 소크라테스가 치밀하고 철저하게 논변하면서 이 틀 안에서 모든 논의가 흘러간다. 
    플라톤의 많은 대화편처럼 『국가』도 소크라테스가 화자가 되어, 어느 날 저녁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정의를 행하여 얻는 보상 때문이 아니라 정의를 행하는 것 자체가 더 좋고 행복한 이유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며,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정의의 관점에서 ‘국가’라는 큰 그림을 통해 개인의 삶을 진단한다. 가장 좋은 국가인 왕도정(王道政)이 어떻게 명예정, 과두정, 민주정, 참주정으로 변해가는지 설명하는 과정에서 서양철학사의 유명한 주제들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가령 국가의 기원과 구성원, 교육의 목적과 방법, 철학자의 역할, 이데아론, 정치 체제의 변천, 영혼의 불멸성 등을 두루 다루면서 국가와 개인의 관계를 여러 각도에서 사유하도록 이끈다. 특히 민주정이 최악의 국가인 참주정(독재국가)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묘사한 대목은 마치 소크라테스가 오늘날 전 세계의 상황을 직접 보면서 묘사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아테네 민주정치가 쇠퇴기에 접어들며 사회·정치적으로 혼란한 가운데 플라톤은 이상국가에 대한 열망을 키워갔고, 그것이 『국가』에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국가』는 지난 2,400년 동안 정치학, 철학, 문학, 교육학 등 서양 문명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논의를 위한 토대를 제공해온 독보적 문헌이다. 현대지성 클래식은 50번째로 『국가』를 펴내면서 그리스어 원전에서 직접 옮겼을 뿐만 아니라 사변적이고 복잡다단한 원문을 한글판 독자들도 막힘없이 읽을 수 있도록 세심히 글을 다듬었다. 본문에서 궁금한 부분을 다시 찾지 않아도 되게끔 366개의 친절한 각주를 달았으며, 숲과 나무를 균형 있게 볼 수 있도록 해제를 제공해 방대한 독서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고 (‘참된 실재’를 향해 나아가는) 플라톤 철학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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