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gleiten Sie uns auf eine literarische Weltreise!
Buch zum Bücherregal hinzufügen
Grey
Einen neuen Kommentar schreiben Default profile 50px
Grey
Jetzt das ganze Buch im Abo oder die ersten Seiten gratis lesen!
All characters reduced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3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Africa Encyclopedia013 Botswana Okavango Delta The Hitchhiker\'s Guide to Mankind Origin - cover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3 보츠와나 오카방고 델타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Africa Encyclopedia013 Botswana Okavango Delta The Hitchhiker\'s Guide to Mankind Origin

조 명화

Verlag: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0
  • 0
  • 0

Beschreibung

아프리카 서남부의 젖줄, 오카방고 강(Okavango) : 오카방고 강(Okavango)은 앙골라에서 발원하여 나미비아를 거쳐 보츠와나의 모레미 가메 보호지역(Moremi Game Reserve)으로 흐르는 총 길이 1600 km에 달하는 아프리카 서남부의 젖줄입니다. 국토의 대부분인 사막국가 나미비아 입장에서는 바다가 아니라, 내륙으로 흐르는 오카방고 강(Okavango)이 고마울 수 밖에 없는데요, 이 때문에 양 국가 간에는 수자원을 둘러싼 분쟁이 존재합니다. 종착지인 보츠와나에서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가 형성되어 사바나, 사막, 열대우림과는 또 다른 대자연을 이루고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천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the 1000th UNESCO World Heritage)(2014) :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오카방고 삼각주는 내륙에 형성된 늪지대(a swampy inland delta)로 앙골라에 내린 비가 1200 km를 흘러온 후 다시 수개월에 거쳐 퍼져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습니다. 15000 ㎢란 방대한 면적을 자랑하지만, 평균 수심이 2미터로 매우 안정적이며 최대 20만에 달하는 포유류와 500여 종의 조류, 70여 종의 어류 등이 공존하는 대자연입니다. 한국의 남한산성과 같은 2014년 보츠와나의 단 2개 뿐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같은 해 등재된 세계유산 중에 ‘세계 1,000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란 타이틀까지 선사 받았습니다. 검역소(Quarantine Station) : 보츠와나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니 왠 검문소가 있습니다. 국경도 아닌데 왠 검문소?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취지에서 일정 구역을 경계로 과일, 씨앗 등의 동식물은 반입이 제한되는 검역소(Quarantine Station)가 있더군요. 덕분에 아침부터 바리바리 챙겨온 바나나, 사과 등은 그 자리에서 먹고 포장된 쿠키와 삶은 계란(?)은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방이나 캐리어 등은 일체 손대지 않는 ‘반쪽 짜리 검문’이더군요. 모든 승객은 일단 차에서 하차, 도보로 소독수(?)를 밟고 통과해야 하며, 차량 또한 소독수 위를 통과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독특한 풍경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 체프 섬(Chiefs Island) 데이투어(Day Tour) :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는 여행사마다 각기 다른 투어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가장 인기있는 것은 체프 섬(Chiefs Island)을 찍고 돌아오는 데이투어(Day Tour)와 현지에서 1박하는 1박2일 프로그램입니다. 체프 섬(Chiefs Island) 데이투어(Day Tour)는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와 연결된 지점에 자리한 아일랜드 사파리 롯지(Island Safari Lodge)에서 쾌속선 제티(Jetty)를 타고 NG32 구역의 보로 보트 선착장(Boro Boat Station)로 이동한 후 다시 전통 카누배 모코로(Mokoro)로 갈아탄 후 체프 섬(Chiefs Island)을 왕복하는 일정이지요. 체프 섬(Chiefs Island)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중식 도시락(Lunch Box)이 제공되며, 한 시간 가량 워킹 사파리(Walking Safari)를 합니다만 사실 야생동물을 그리 많이 보기는 어렵더군요. 다른 후기를 봐도 워킹 사파리(Walking Safari)는 구색 갖추기 정도란 평이 많으니, 예산이 빠듯한 여행자라면 모코로(Mokoro) 체험만 이용하셔도 좋겠네요. 보츠와나의 전통 카누(Canoe) 모코로(Mokoro) : 모코로(Mokoro) 혹은 마코로(Makoro)는 한그루의 나무를 통째로 깎아 만든 보츠와나의 전통 카누(Canoe)로, 선두에 선 뱃사공이 긴 장대로 바닥을 밀면서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의 얕은 늪지대를 자유자재로 헤치고 다니는 교통수단입니다. 최근에는 자연 보존을 위해 나무가 아닌 인공 소재로 더욱 가볍고 튼튼한 모코로(Mokoro)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천 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the 1000th UNESCO World Heritage)(2014) 오카방고 델타(Okavango Delta)의 속살을 만나러 온 전 세계의 관광객들의 관광수단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람 서너 명이 겨우 끼어 앉을 만한 작은 배지만, 배 앞머리에 서서 1시간 동안 노저어 가는 뱃사공의 노고가 말이 아니네요. 모코로(Mokoro)는 비교적 만들기 쉽고, 저렴한 배이지만, 그만큼 안전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야생동물의 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데요, 실제로 지능이 높은 하마가 종종 모코로(Mokoro)를 습격하는 사례가 있습니다. 관광지에서는 가장 안전한 코스로 운행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Verfügbar seit: 15.05.2020.
Drucklänge: 610 Seiten.

Weitere Bücher, die Sie mögen werden

  • 부산여행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와 함께 휴식과 감상을 즐기다 - cover

    부산여행 아름다운 광안리 바다와 함께 휴식과 감상을 즐기다

    lemon

    • 0
    • 0
    • 0
    부산여행을 통해서,아름다운 광안리의 풍경과 글을 담아낸책이다.부산하면 많은사람들이 가장 많이 떠올리는것이 \'바다\'이다.그만큼 부산의 바다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으며 휴식이 간절한사람에게는 큰 힐링이 될것이다.
    Zum Buch
  •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25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Africa Encyclopedia025 Ethiopia Danakil Desert The Hitchhiker\'s Guide to Mankind Origin - cover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25 에티오피아 다나킬 사막 인류의...

    조 명화

    • 0
    • 0
    • 0
    지구에서 만나는 외계 행성 1박2일 : 무지개 빛을 자랑하는 다색 간헐천(Multicoloured Geysers) 다롤 화산(Dallol Volcano), 사막에서 소금을 캐는 ‘사막의 광부들’ 낙타 캐러반(Camel Caravan)과 그들이 거주하는 하메드 에라(Hamed Ela) 소금광부마을(Salt Miners Village), 미끌미끌한 기름으로 가득한 ‘죽음의 호수’ 다나킬 기름호수(Danakil Petroleum Lake), 볼리비아 유우니를 연상케 하는 ‘아프리카의 유우니’ 염호(鹽戶) 카룸 호수(Lake Karum) 등 지구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대자연의 신비를 목도할 수 있는 관광지가 즐비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다나킬 소금 사막(Danakil Salt Desert) & 낙타 카라반(Camel Caravan) : 새벽에 낙타 카라반(Camel Caravan)이 이동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 봤었는데, 해가 환하게 뜬 오후가 되어서야 다나킬 소금 사막(Danakil Salt Desert)의 소금 광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슨 산의 굴이 아니라 그냥 땅에서 소금 블록을 캐내는 모습을 보니 광부보다는 농부가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소금 블록 하나하나의 무게가 장난이 아닌데, 이를 좌우에 주렁주렁 매달고도 걸을 수 있는 낙타의 놀라운 힘에 놀라게 됩니다. 내륙국가 에티오피아의 주민들이 소금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구의 지옥’에서 일하는 소금 광부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염호(鹽戶) 카룸 호수(Lake Karum) : 카룸(Lake Karum), 아살레(Lake Asale), 아쌀레(Lake Assale)...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카룸 호수(Lake Karum)는 소금을 캐낼 수 있을 정도로 수분이 증발해 마른 지역이 있는가하면, 비가 갓 내린 듯 촉촉해 하늘이 비칠 것만 같은 지역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카룸 호수(Lake Karum)의 일부 지역은 ‘아프리카의 유우니’라고 불리죠! 그러나, 하늘과 가까운 유우니와 달리 해발보다도 낮은 카룸 호수(Lake Karum)에서는 구름이 비칠 듯한 비경을 카메라에 담기엔 어렵더군요. 
    
    소금광부마을(Salt Miners Village) 하메드 에라(Hamed Ela) : 구글 맵에서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는 하메드 에라(Hamed Ela) 혹 하메들라(Hamedela)는 카룸 호수(Lake Karum)에서 소금을 캐는 소금광부들의 마을(Salt Miners Village)입니다. 아침 해가 뜨기도 전, 다나킬 소금 호수(Danakil Salt Lake)에서 소금 블록(Salt Block)을 캐 낙타에 싣고 운반하는 낙타 캐러반(Camel Caravan)의 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지요. 메켈레(Mekelle)에서 당일치기로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을 왕복할 수 없기 때문에 하메드 에라(Hamed Ela)에서 1박을 하는 것이 1박2일 상품의 주요 일정입니다.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은 해발보다 지표가 낮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데요, 볼리비아 유우니에서 겪었던 고산증보다는 다소 약하지만 숨쉬기가 곤란한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기온 또한 더워서 땀을 흘릴 정도는 아니지만, 후덥지근한 기운이 물씬 풍기지요. 낮기온은 최대 60도, 해가 진 밤에도 30도 이상의 고온을 자랑하는 ‘지구의 지옥’! 
    
    다나킬 사막의 간식, 보검선인장(Barbary Fig) : 보검선인장(Barbary Fig)은 ‘식용이 가능한 열매가 맺히는 선인장’으로, 국내 제주도에서도 일부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보검선인장(Barbary Fig)보다 백년초(百年草)란 이름으로 친숙하지요. 극한의 기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열매는 에티오피아인에게 귀중한 양식이자 요깃거리로 각광받습니다. 모양이 예쁜 것은 따로 추려 관광객에게 판매합니다. 
    
    새마을 운동(Saemaul Undong) : 아프리카에서 어딘지 모르게 친숙한 한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새.마.을? 아니, 새마을 운동이 아프리카에?! ‘한강의 기적’을 꿈꾸는 아프리카 곳곳에서 한국의 새마을 운동(Saemaul Undong)을 도입하기 위해 벌인 다양한 협력 중 한 곳이 에티오피아 메켈레(Mekelle)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치적으로는 논란의 대상이지만, 경제개발에 목마른 아프리카에서 모쪼록 새마을 운동(Saemaul Undong)의 긍정적인 부분만을 잘 이식해, 새로운 한류로 거듭나기를 고대해 봅니다. 
    
    
    
    -목차/Index-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의 7가지 약속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
    01. 85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85 African Keywords)
    02.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이슬람 성문화(Sex Cultures of Africa·Islam)
    03. 41개국 134건의 아프리카 유네스코 세계유산(134 Africa UNESCO Heritage in 41 Countries)
    04. 23인의 아프리카 노벨상 수상자(23 African Nobel Laureates)
    05.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44편의 추천영화(44 Recommended Films for African Travelers)
    06.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36권의 추천도서(36 Recommended Books for African Travelers)
    07.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20가지 체크리스트(20 Checklists for African Travelers)
    08.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11가지 생존기술(11 Survival Tips for African Travelers)
    09. 대한민국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29곳(29 Africa in Korea)
    에티오피아 대백과사전(Ethiopia Encyclopedia)
    01. 국호(Country Name)·국호의 유래(Country Name Etymologies)
    02. 국기(National Flags), 국장(National Coat of Arms), 국가 표어(National Mottos), 국가(National Anthems)
    03. 국가상징(National Symbols)Ⅰ : 나라동물(National Animals), 국조(National Birds), 나라나무(National Trees), 나라꽃(Floral Emblems), 나라과일(National Fruits)
    04. 국가상징(National Symbols)Ⅱ : 국기(National Sports), 나라 춤(National Dances), 나라악기(National Music Instruments), 국가음식(National Dishes)
    05. 수도(National Capitals), 공용어(Official Languages), 종교(Religion)
    06.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공휴일(National Holidays)
    07. 국부(National Founders), 국가시인(National Poet), 유명인(Celebrities)
    08.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Heritage),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인류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09. 지폐(Paper Money), 주화(Coins)
    10. 기념품(Souvenir), 수집품(Collectable)
    About 에티오피아(Ethiopia) 다나킬 함몰지 1박2일(Danakil Depression 2 Days 1 Night)
    01. 소금광부마을(Salt Miners Village) 하메드 에라(Hamed Ela) 
    02. 낙타 캐러반(Camel Caravan)
    03.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 : 다롤 화산(Dallol Volcano)
    04. 다나킬 기름호수(Danakil Petroleum Lake)
    04-A
    04-B
    04-C
    05. 다나킬 소금 사막(Danakil Salt Desert) & 낙타 카라반(Camel Caravan)
    06. 염호(鹽戶) 카룸 호수(Lake Karum)
    06-A
    06-B
    07. 다나킬 소금 호수(Danakil Salt Lake)~메켈레(Mekelle) 
    07-1. 폭포(Waterfall) 수영장(Pool) & 중식(Lunch)
    07-2. 소떼(Herd of Cows)
    07-3. 보검선인장(Barbary Fig)
    07-4. 새마을 운동(Saemaul Undong)
    08.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UNESCO World Natural Heritage Site) 대지구대(大地溝帶, The Great Rift Valley)
    08-A. 탄자니아(Tanzania) : 킬리만자로 국립공원(Kilimanjaro National Park)
    08-B. 우간다(Uganda), 케냐(Kenya), 탄자니아(Tanzania) : 빅토리아 호수(Lake Victoria)
    08-C. 에티오피아(Ethiopia) : 메켈레(Mekelle)
    08-D. 에티오피아(Ethiopia) :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
    08-E. 에티오피아(Ethiopia) : 곤다르(Gondar)
    09. 메켈레(Mekelle) 
    09-1. 악숨 호텔(Axum Hotel) 석식(Dinner)
    09-2. 망고 쥬스(Mango Juice) & 에티오피아 커피(Ethiopia Coffee)
    09-3. 아룰라 네가 공항(Alula Aba Nega Airport)
    09-4. 악숨 호텔(Axum Hotel) 조식(Breakfast)
    10. 메켈레(Mekelle) 아룰라 네가 공항(Alula Aba Nega Airport)~곤다르(Gondar) 곤다르 공항(Gondar Airport)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 도서목록(053)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765)
    Zum Buch
  •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0 잠비아 모시 오아 툰야 국립공원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Africa Encyclopedia010 Zambia Mosi-oa-Tunya National Park The Hitchhiker\'s Guide to Mankind Origin - cover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10 잠비아 모시 오아 툰야 국립공원...

    조 명화

    • 0
    • 0
    • 0
    탄자니아(Tanzania)와 잠비아(Zambia)는 국경을 맞댄 접경 국가입니다만, 남아공 항공이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에서 리빙스톤(Livingstone)으로 가는 항공편이 없는지라, 부득이하게 남아공(South Africa)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로 이동한 후 다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비행기타고 슝~ 날아다니기만 하면 됩니다만 여행자 입장에서 한 달간의 아프리카 일정 중 하루를 오직 이동에만 할애해야 하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힘겨운 일정입니다. 하지만 저녁에는 1시간 반 가량 잠비아의 빅토리아 폭포를 둘러볼 수 있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요! 케냐와 탄자니아에 이어 아프리카의 3번째 여행지 잠비아(Zambia)로 떠나봅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잠비아(Zambia) 모시 오아 툰야 국립공원(Mosi-oa-Tunya National Park) : 천둥치는 안개 모시 오아 툰야(Mosi-oa-Tunya)! 아프리카 대륙에서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은 6,650 km의 나일 강(Nile)이며, 콩고 강(Congo River)(4,700 km), 니제르 강(Niger)(4,200 km), 잠베지 강(Zambezi)(2,693 km), 우방기-우엘레 강(Ubangi–Uele River)(2,270 km)가 그 뒤를 잇습니다. 아프리카에서 4번째로 긴 잠베지 강(Zambezi)(2,693 km)은 잠비아에서 발원하여 나미비아, 보츠와나, 앙골라, 짐바브웨 그리고 모잠비크를 통해 인도양으로 흘러갑니다. 무려 6개국의 동식물을 먹여 살리는 잠베지 강은 ‘아프리카 중부의 젖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천연 국경선 역할을 하며, 세계 3대 폭포(World Top 3 Largest Waterfalls)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가 가장 유명한 잠베지 강의 랜드 마크로, 양국이 공동 등재한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입니다. 잠베지 강은 빅토리아 폴 브릿지(Victoria Falls Bridge)를 통해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별도의 교통 수단 없이 ‘도보’만으로도 이동 가능합니다. 3개국의 국경(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이 접하는 남미 이과수 폭포(Iguazú Falls)보다 규모는 작습니다만, 국경선을 도보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는 점은 아프리카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만의 매력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빅토리아 폭포를 중심으로 잠베지 강(Zambezi)을 따라 잠비아에는 모시 오아 툰야 국립공원(Mosi-oa-Tunya National Park), 짐바브웨에는 빅토리아 폭포 국립공원(Victoria Falls National Park)이 각각 지정 및 관리되고 있습니다. 무지개 폭포(Rainbow Falls)는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에서도 108미터로 ‘가장 높은 폭포’입니다. 하늘에서 폭포의 바닥까지 닿을 듯 무지개가 펼쳐진다는 의미로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란 이름이 붙었는데, 수량이 적은 시기를 제외하면 일년 내내 만나실 수 있습니다. 필자 또한 저 하늘이 아니라, 마치 손에 닿을 듯 양 절벽 사이에 걸쳐져 있는 반원형의 무지개를 왕복하는 내내 만날 수 있었습니다. 업스트림 코스(Upstream) : 잠비아(Zambia)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매표소(Ticket Office)를 시작으로 동북향의 업스트림 코스(Upstream), 북향의 위험한 포인트 코스(Danger Point Course), 서남향의 끓는 주전자 트레일(Boiling Pot Trail) 등 길고 짧은 코스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습니다. 2시간 안팎의 관람시간이라면 편도 282m의 업스트림 코스(Upstream)를 먼저 관람한 후 편도 615m의 위험한 포인트 코스(Danger Point Course)를 왕복할 수 있습니다. 퇴장하시기 전후에 기념비(Memorials), 고고학 유적지(Archaeological Pit), 카페 레인보우 지브라(Rainbow Zebra) 등도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위험한 포인트 코스(Danger Point Course) : 위험한 포인트 코스(Danger Point Course)는 잠비아(Zambia)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의 가장 인기있는 코스로 칼끝 다리(Knife Edge Bridge)를 건너 메인 폭포(Main Falls)를 온 몸으로 감상하실 수 있는 편도 615m의 부담 없는 왕복로입니다. 강우량이 낮은 아프리카 중부의 잠비아이지만,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의 메인 폭포(Main Falls) 주변은 지면에 부딪친 폭포수가 마치 비처럼 피어오르는 운무가 펼쳐지기 때문에 식생 또한 열대 우림 기후와 흡사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발길을 조심하셔야 하며, 절벽 끝으로는 절대 가시면 안됩니다. 온 몸이 젖기 때문에 애초에 젖어도 상관없는 옷을 입으시거나, 산책로 초입의 우비 대여소(Raincoat Hire)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Zum Buch
  •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23 남아공 희망봉·희망곶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Africa Encyclopedia023 South Africa Cape of Good Hope The Hitchhiker\'s Guide to Mankind Origin - cover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23 남아공 희망봉·희망곶 인류의...

    조 명화

    • 0
    • 0
    • 0
    희망봉(Cape of Good Hope)은 엄밀히 따지면, 희망곶(Cape of Good Hope)입니다만 사람들의 인식에서 바뀌기 쉽지 않을 정도로 굳어져 있는 지명입니다. 포르투갈 탐험가 바르톨로메우 디아스(Bartolomeu Dias)가 유럽인 최초로 발견한 1488년에는 폭풍의 곶(Cabo Tormentoso)이라고 명명하였으나, 폭풍이 많아 이 곳을 넘을 수 없다는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바뀌었습니다. 실질적인 아프리카의 최남단은 희망봉(Cape of Good Hope)에서 동남쪽으로 150 km 떨어져 있는 ‘바늘의 곶’ 아굴라스곶(Cape Agulhas)이지만, 아프리카에서 인도양으로 전진하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심리적인 아프리카 최남단’으로 인식되었습니다. 희망봉 매클리어 비치(Maclear Beach)에는 다음의 안내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서남단(The Most South-Western Point of the African Continent) East 18도 28분 26초, South 34도 21분 25초.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페이 포인트(Pay Point Cape of the good Hope) & 푸니쿨라 스테이션(Lower Funicular Station) : 희망봉에 입장하기 위해 톨게이트를 통과합니다. 2020년 현재 성인 1인당 입장료(Standard Entry)는 R320로 약 22,687원입니다. 이와 별도로 광장(Parkplatz)~희망봉(Cape of Good Hope) 푸니쿨라는 왕복 R85(약 6,026원), 편도 R70(약 4,962원)입니다. 편도를 사기엔 본전 생각이 나는 가격 정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남아공은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인의 입장료가 확연히 다른 이중 가격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바스코 다 가마의 십자가(Vasco Da Gama Cross) & 디아스의 십자가(Dias Cross) : 케이프타운과 희망봉(Cape of Good Hope)의 역사적인 배경상 곳곳에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와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의 이름, 안내판, 동상 등이 세워져 있는데요, 두 인물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1.37 km의 거리를 두고 설치되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들이 이 곳에 미친 영향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선거리로 1.37 km 떨어져 있으나, 실제로는 도로가 완전히 달라 3.8 km 이상 소요됩니다. 서로의 사이가 좋을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하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죠. 버스를 타고 서남쪽 마클리어 비치(Maclear Beach)를 향해 달리다보면, 좌측(동쪽)에는 바스코 다 가마의 십자가(Vasco Da Gama Cross)가, 우측(서쪽)에는 디아스의 십자가(Dias Cross)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롱 스트리트(Long Street)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 동상(Statue) :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는 ‘아프리카의 기독교국(현재의 에티오피아)’을 발견하라는 주앙 2세의 명을 받아 떠난 포르투갈 탐험가로 유럽인 최초로 아프리카 최남단의 희망곶(first to cross over the Cape of Good Hope)을 통과한 탐험가입니다. 그가 희망곶(the Cape of Good Hope)을 발견했기 때문에 훗날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는 이를 넘어서 인도를 개척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포르투갈이 자랑하는 탐험가이지요!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는 ‘저주 받은 유령선’ 플라잉 더치맨(Flying Dutchman)의 실제 모델로도 유명합니다. 인도 항로를 개척한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의 업적은 사실상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가 희망곶(the Cape of Good Hope)을 개척했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그에게 영예를 뺏긴 복수심 때문에 원혼을 갖게 되었다는 속설이 있지요! 플라잉 더치맨(Flying Dutchman) 전설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Pirates of the Caribbean)의 주요 모티브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습니다. Heerengracht St 중간의 녹지에는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 동상 외에도 그와 등을 맞댄 네덜란드 관료 얀 반 리베크(Jan van Riebeeck)와 그의 부인 마리아 반 리베크(Maria van Riebeck)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舊 등대(Cape of Good Hope Old Lighthouse) & 新 등대(New Cape Point Lighthouse) :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의 랜드마크는 1860년대부터 1919년까지 운영한 舊 등대(Cape of Good Hope Old Lighthouse)로, 1919년 이후 현재까지 新 등대(New Cape Point Lighthouse)가 그 기능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등대지기 트레일(Light House Keepers Trail)을 따라가시면, 가장 끝자락에 살포시 몸을 숨기고 있는 新 등대(New Cape Point Lighthouse)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新 등대(New Cape Point Lighthouse)가 위치한 끝자락을 바르톨로뮤 디아스의 이름을 따 디아스 바위(Dias Rock) 혹은 디아스 포인트(Dias Point)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과 혼재되어 그 존재감을 딱히 드러내지 못하는 지명이기도 하지요... 디아스, 지못미... 
    
    
    
    -목차/Index-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의 7가지 약속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
    01. 85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85 African Keywords)
    02.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아프리카·이슬람 성문화(Sex Cultures of Africa·Islam)
    03. 41개국 134건의 아프리카 유네스코 세계유산(134 Africa UNESCO Heritage in 41 Countries)
    04. 23인의 아프리카 노벨상 수상자(23 African Nobel Laureates)
    05.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44편의 추천영화(44 Recommended Films for African Travelers)
    06.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36권의 추천도서(36 Recommended Books for African Travelers)
    07.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20가지 체크리스트(20 Checklists for African Travelers)
    08. 아프리카 여행자를 위한 11가지 생존기술(11 Survival Tips for African Travelers)
    09. 대한민국에서 만나는 아프리카 29곳(29 Africa in Korea)
    남아공 대백과사전(South Africa Encyclopedia)
    01. 국호(Country Name)·국호의 유래(Country Name Etymologies)
    02. 국기(National Flags), 국장(National Coat of Arms), 국가 표어(National Mottos), 국가(National Anthems)
    03. 국가상징(National Symbols)Ⅰ : 나라동물(National Animals), 국조(National Birds), 나라나무(National Trees), 나라꽃(Floral Emblems), 나라과일(National Fruits)
    04. 국가상징(National Symbols)Ⅱ : 국기(National Sports), 나라 춤(National Dances), 나라악기(National Music Instruments), 국가음식(National Dishes)
    05. 수도(National Capitals), 공용어(Official Languages), 종교(Religion)
    06.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공휴일(National Holidays)
    07. 국부(National Founders), 국가시인(National Poet), 유명인(Celebrities)
    08.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Heritage),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인류문화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
    09. 지폐(Paper Money), 주화(Coins)
    10. 기념품(Souvenir), 수집품(Collectable)
    About 남아공(South Africa) 희망봉·희망곶(Cape of Good Hope)
    01. 케이프타운(Cape Town) 롱 스트리트(Long Street) 워킹투어(Walking Tour)
    02. 케이프타운(Cape Town) 세인트 조지스 호텔(Hotel On St Georges Cape Town)
    Editor’s Note. 호텔도, 여행사도 책임지지 않는 ‘객실 내 도난(theft from hotel room)’
    03. 롱 스트리트(Long Street)~물개섬(Seal Island, Duiker Island)
    04. 물개섬(Seal Island, Duiker Island)
    05. 챔프먼스 피크 드라이브(Chapman\'s Peak Drive)
    06. 볼더스 펭귄 서식지(Boulders Penguin Colony)
    07. 블랙 마린 레스토랑(Black Marlin Restaurant) 랍스타(Lobster)
    08. 케이프타운(Cape Town) 희망봉·희망곶(Cape of Good Hope)
    08-1. 밀러스 포인트(Miller\'s Point)
    08-2. 개코원숭이(Baboon)
    08-3. 페이 포인트(Pay Point Cape of the good Hope)
    08-4. Smitswinkelvallei(Smitswinkel Valley)
    08-5. 바스코 다 가마의 십자가(Vasco Da Gama Cross) & 디아스의 십자가(Dias Cross)
    Editor’s Note. 롱 스트리트(Long Street) 바르톨로뮤 디아스(Bartolomeu Dias) 동상(Statue)
    08-6. 타조(Ostrich)
    08-7. 매클리어 비치(Maclear Beach) & 희망봉 풍경 워크(Cape of Good Hope Scenic Walk)
    08-8. 광장(Parkplatz)
    08-8-A. 차크마개코원숭이(Chacma Baboon)
    08-8-B. 푸니쿨라 스테이션(Lower Funicular Station) & 매표소(Ticket Office)
    08-8-C. 로고샵(The Logoshop)
    08-8-D. 전시장(Exhibition)
    08-8-E. 투 오션 레스토랑(Two Ocean Restaurant)
    08-8-F. 절벽 전망대(Cliff Lookout)
    08-9. 희망봉 트레일(Cape of Good Hope 1.5 Hours Return Walk)
    08-9-A.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08-9-B. 오르막(Uphill)Ⅰ
    08-9-C. 레이더 기지(Remains of Secret World War2 Radar Station 1943)
    08-9-D. 오르막(Uphill)Ⅱ
    08-9-E. 舊 등대(Cape of Good Hope Old Lighthouse)
    08-9-F. 희망봉(Cape of Good Hope) & 등대지기 트레일(Light House Keepers Trail)
    08-10. 등대지기 트레일(Light House Keepers Trail)
    08-10-A. 트레일(Trail)Ⅰ
    08-10-B. 초소(Checkpoint)
    08-10-C. 바위너구리(Rock hyrax, Dassie)
    08-10-D.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 新 등대(New Cape Point Lighthouse)
    08-10-E. 트레일(Trail)Ⅱ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 도서목록(053)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765)
    Zum Buch
  •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51 에티오피아 5박6일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Africa Encyclopedia051 Ethiopia Danakil Depression 6 Days 5 Nights The Hitchhiker\'s Guide to Mankind Origin - cover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51 에티오피아 5박6일 인류의 기원을...

    조 명화

    • 0
    • 0
    • 0
    에티오피아(Ethiopia)의 공식 국호(Country Name)는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 공화국(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입니다. 에티오피아(Ethiopia)는 본디 유럽인들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를 부르던 표현인 고대 그리스어 Aithiopía 혹은 Aithíops 등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각각 흑인의 대지(Land of the Blacks) 혹은 불타버린 대지(land of the Burnt-Faced)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Ethiopia) 이전에는 다모트 왕국(Kingdom of Damot, Dʿmt), 악숨 왕국(Kingdom of Aksum or Axum), 아비시니아(Abyssinia) 등의 국호를 사용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1990년대 이탈리아가 정복한 에리트리아(Eritrea, State of Eritrea)는 홍해의 대지(Land of the Red Sea)란 뜻입니다. 에리트리아가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함으로써, 에티오피아는 세계에서 27번째로 국토가 넓은 나라(1,104,300 km²)이지만, 졸지에 바다를 접하지 않는 ‘내륙국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전에도 파병한 혈맹이자 모병제를 채택한 군사강국이지만, 해군이 없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화산 지대(the world’s Lowest-lying volcanic vent), 다나킬 함몰지(Danakil Depression) : 아파르(Afar)는 지역명(Region)이자, 부족명(Tribe)으로 에티오피아 북부의 거대한 삼각형 모양의 지역으로, 에리트레아(Eritrea)와 국경이 맞닿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나킬 함몰지(Danakil Depression)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화산 지대(the world’s lowest-lying volcanic vent)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지역(the hottest place on Earth)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칩니다. 국내에도 다큐와 예능을 통해 수차례 방영된 바 있으며, 산소가 부족해 숨쉬기 조차 어려운 곳에서 숙박하는 것만으로도 노곤해 지지요. 베하일 마을(Berahile, Berhale)을 거쳐, 아파르 마을(Afar Village)로 향합니다. 
    
    에티오피아 중세 왕조, 곤다르(Gondarine Period) : 에티오피아의 역사는 간략하게 기원전 7세기 농경을 시작한 다못(Dʿmt, Damot)부터 시바 여왕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악숨(Axum, Aksum) 왕국, 유디트(Judith)까지의 고대(Ancient Times) , 자그위(Zagwe) 왕조, 초기 솔로몬 왕조(Early Solomonic), 곤다르(Gondarine Period), ‘왕자의 시대’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의 중세(Middle Ages), 그리고 유럽 열강의 침략과 에티오피아 제국간의 치열한 투쟁이 벌어진 근현대(Modern)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곤다르(Gondarine Period)는 수 개의 국가로 분열되어 혼란한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 이전 번성했던 왕조 국가입니다. 
    
    아프리카의 카멜롯(Camelot),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 :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Amhara Region)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은 옛 수도 곤다르(Gondar) 왕궁 유적으로, 1632년부터 1855년까지 2세기가 넘는 기간 지속적으로 건설된 왕궁과 교회, 수도원, 도서관, 부엌 등이 약 900 미터의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일 왕궁이 아니라,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서로 떨어져 있는 조선왕궁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왕이 자신이 머물 궁을 건설하였기 때문에 주요 건축물에 당대 왕의 이름과 집권 시기를 병기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의 시원지(始源池), 바히르다르(Bahir Dar) : 아프리카 대륙에서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은 6,650 km의 나일 강(Nile River)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 and the disputed longest river in the world)’이기도 합니다. 콩고 강(Congo River)(4,700 km), 니제르 강(Niger)(4,200 km), 잠베지 강(Zambezi)(2,693 km), 우방기-우엘레 강(Ubangi–Uele River)(2,270 km) 순으로 긴 강입니다. 나일강(Nile)은 아프리카 중부의 빅토리아 호수(Lake Victoria)에서 발원한 백나일강(White Nile River)과 에티오피아 타나 호(Lake Tana)에서 발원한 청나일강(Blue Nile River)이 합류해 지중해로 흐릅니다. 무려 10개국에 걸쳐 흐르는 방대한 길이 못지 않게,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강(a major north-flowing river)이라는 점에서 지리적학적으로 유의미하죠! 
    
    에티오피아 최대 호수(the largest lake in Ethiopia)이자 청나일강(Blue Nile River) 발원지, 타나 호(Lake Tana) : 면적 3,200 km²로, 서울(605.2 km²)의 5배!! 최대 수심 15미터에 달하는 타나 호(Lake Tana)는 서울의 5배가 넘는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인 바히르다르(Bahir Dar)의 젖줄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의 일부인 ‘청나일강의 발원지’인 동시에 수백년 역사의 에티오피아 정교회 수도원이 산재한 ‘종교문화의 중심지’죠! 호수 내에만 무려 37개의 섬이 있으며, 섬과 섬의 주변에 최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원만 20곳 이상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목차/Index-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의 7가지 약속
    About 에티오피아 5박6일(Ethiopia Danakil Depression 6 Days 5 Nights)
    01. 남아공(South Africa) 케이프타운(Cape Town)~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에티오피아(Ethiopia)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02.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 볼레 국제 공항(Bole International Airport)~메켈레(Mekelle) 아룰라 네가 공항(Alula Aba Nega Airport)
    03. 메켈레(Mekelle) 
    04.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UNESCO World Natural Heritage Site) 대지구대(大地溝帶, The Great Rift Valley)
    05. 베하일 마을(Berhale) 점심(Lunch)
    06. 베하일 마을(Berhale)~하메드 에라(Hamed Ela)
    07. 소금광부마을(Salt Miners Village) 하메드 에라(Hamed Ela) 
    08.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 : 다롤 화산(Dallol Volcano)
    08-1. 석림(石林, Stone Mountains) 
    08-2. 에메랄드 강(Emerald Stream)
    08-3. 보라(Violet)
    08-4. 간헐천(Geyser)
    08-5. 바위 계곡(Rock Valley)
    08-6. 낙타 바위(Camel Rock)
    09. 다나킬 기름호수(Danakil Petroleum Lake)
    10. 다나킬 소금 사막(Danakil Salt Desert) & 낙타 카라반(Camel Caravan)
    11. 염호(鹽戶) 카룸 호수(Lake Karum)
    12. 다나킬 소금 호수(Danakil Salt Lake)~메켈레(Mekelle) 
    13. 메켈레(Mekelle) 아룰라 네가 공항(Alula Aba Nega Airport) & 라스 알룰라 엔지다(Ras Alula Engida) 동상(Statue)
    14. 메켈레(Mekelle) 아룰라 네가 공항(Alula Aba Nega Airport)~곤다르(Gondar) 곤다르 공항(Gondar Airport)
    15. 곤다르(Gondar) 곤다르 공항(Gondar Airport)
    16. 네 자매 레스토랑(Four Sisters Restaurant)
    17. 유네스코 세계유산(1979)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
    17-1. 티켓 오피스(Ticket Office) & 가이드 고용(Guide Hire)
    17-2. 광장(Square)
    17-3. 달걀 성(Egg Castle)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 
    17-4. 아디암 세흐드 야수스 성(Adiam Seghed Iyasu\'s Castle) 
    17-5. 첫 번째 사자 사육소(1st Lion Houses)
    17-6. 다윗 홀(Dawit’s Hall)
    17-7. 아드바르-세흐드 다윗 성(Adbar-Seghed Dawits Castle)(Debal Ghinb) or 노래의 집(House of Song)
    17-8. 터키식 목욕탕(Wesheba, Turkish Bath)
    17-9. 메시아-스프그 카프카 성(Messiah-Sfgh Kafka\'s Castle) 
    17-10. 비르한 세흐드 쿠레하 이야수 & 이테글 멘테왑 성(Birhan Seghed Kureha Iyasu and Itegle Mintiwab\'s Castle) 
    Editor’s Note.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를 중심으로 본 곤다르 역사(History of Gondar)(1632~1979)
    18. 테오드로스 2세 동상(Tewodros Ⅱ Statue in Piassa, Gondor)
    19. 곤다르 풋볼 스타디움(Gondar Foot Ball Stadium)
    20.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
    20-1. 진입로(Approach Road)
    20-2. 목욕 궁전(Bath Palace) & 다리(Bridge)
    20-3.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
    20-4. 성벽(Curtain Wall) & 정원(Garden)
    21.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Church of Debra Berhan Selassie)
    21-1. 입구 건물(Gate Building) & 성벽(Curtain Wall)
    21-2. 정원(Garden) & 교인들(Church Members)
    21-3. 예배당(Chapel)
    Editor’s Note. 스톡홀름 대성당(Storkyrkan)의 성 조지와 용(Saint George and the Dragon)
    21-4. 이야수 1세(IyasuⅠ, Iyasu the Great, Adyam Sagad, 1682~1706)의 종(Bell)
    22. 곤다르(Gondar)~바히르다르(Bahir Dar)
    23. 바히르다르(Bahir Dar)
    24. 성 조지 교회(St. George Church)
    25. 에티오피아 최대 호수(the largest lake in Ethiopia)이자 청나일강(Blue Nile River) 발원지, 타나 호(Lake Tana)
    25-1. 타나 하잌 엔톤스 에이수스 수도원(Tana Haik Entons Eysus United Monastery) & 케브렌 가브리엘 수도원(Kebran Gabrael Monastery)
    25-2. 제게 반도(Zege Peninsula)
    25-3. 우라 키다네 미흐렛 수도원(Ura Kidane Mihret Monastery)
    Editor’s Note. 파실리다스 황제(Fasilides, Fasil, Basilide, 1632~1667)의 안식처, 다가 섬(Daga Island)
    26. 바히르 다르 시장(Bahir Dar Market)
    27. 레이크 쇼어 리조트(Lake Shore Resort) 커피 세레모니(Coffee Ceremony)
    28. 청나일 폭포(Tis Abay, Blue Nile Falls) 트레킹(Trekking)
    29. 바히르다르(Bahir Dar) 워킹투어(Walking Tour)
    30. 바히르다르(Bahir Dar)~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홍콩(Hong Kong)~인천(Incheon)
    조명화 편집장의 국내일주(Korea Round Travel) & 세계일주(World Round Travel)(049)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 도서목록(053)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도서목록(765)
    Zum Buch
  •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06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Africa Encyclopedia006 Tanzania Kilimanjaro National Park The Hitchhiker\'s Guide to Mankind Origin - cover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06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조 명화

    • 0
    • 0
    • 0
    아프리카 최고봉, 탄자니아의 킬리만자로 산(Mt. Kilimanjaro) :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산(the highest mountain in Africa)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단독 산(the highest single free-standing mountain in the world)입니다. 단독 산(single free-standing mountain)이란 산맥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홀로 우뚝 솟은 산으로 대체로 화산의 폭발로 형성되었습니다. 백두대간의 백두산, 지리산과 달리 홀로 우뚝 솟은 제주도 한라산이 바로 단독 산(single free-standing mountain)입니다. 케냐 국경선에 살짝 걸쳐져 있으나, 킬리만자로 산(Mt. Kilimanjaro)는 엄연히 ‘탄자니아의 산’으로 당연하겠지만, ‘탄자니아의 최고봉(the highest mountain in Tanzania)’입니다. 1987년 탄자니아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UNESCO World Natural Heritage)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킬리만자로 산(Mt. Kilimanjaro)을 오르는 7가지 방법 : 숙련자를 위한 레모쇼 루트(Lemosho route), 북부에서 출발하는 유일한 루트 롱가이 루트(Rongai Route), 짧지만 그만큼 가파른 음브웨 루트(Umbwe Route), 가장 최근에 신설된 노던 서킷(Northern Circuit) 등 킬리만자로는 넓은 면적만큼이나 7개에 달하는 각기 다른 개성의 등산로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내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의 대부분은 순한 맛 마랑구 루트(Marangu Route)와 매운 맛 마차메 루트(Machame Route)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합니다. 4박5일에서 5박6일의 마랑구 루트(Marangu Route)는 완만한 경사면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때문에 시간은 더 걸리지만, 신체가 고산에 적응하는 기간을 감안하면 가장 안전하게 오를 수 있는 루트로 지붕이 있는 오두막(Hut)에서 쾌적하게 숙박이 가능합니다. 서구권에서는 ‘순한 맛’이란 뜻의 코카콜라 루트(Coca cola Route)란 별칭으로 부릅니다. 마차메 루트(Machame Route)는 마랑구에 비해 걷는 거리가 길지만, 순차적으로 고도를 높이는 코스의 특성상 고도 적응에 유리하지만 텐트에서 캠핑을 해야하기 때문에 숙박이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서구권에서는 ‘매운 맛’이란 뜻으로 위스키 루트(Wiskey Route)란 별칭이 있지요. 일반인이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세계 7대륙의 최고봉’ : 최고봉 한라산이 2천 미터급인 우리나라에서는 고산병을 체감하기 어렵지만, 사천미터 이상의 고산지역을 여행하거나, 고봉을 오르는 등산객의 경우에는 고산병에 ‘매우’ 유의해야 합니다. 실제로 짧은 일정에 무리하게 등정을 시도하다가 고산별에 시달리는 것을 넘어서 사망하는 사례가 적잖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세계 7대륙의 최고봉’ 중 가장 난이도가 낮다고 평가받는 킬리만자로 산(Mt. Kilimanjaro)은 현실적으로 일반인이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세계 7대륙의 최고봉’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등산 매니아라면 ‘죽기 전에 꼭 한번 오르고 싶은 버킷 리스트’인 동시에 ‘일반인에게 가장 위험한 관광지’이기도 하지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킬리만자로 산(Mt. Kilimanjaro)의 5,895 미터까지 공략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고작 한달 간의 여정으로 아프리카를 한 바퀴 돌려는 관광객에게는 언감생심입니다. 아쉬운 마음에나마 하루짜리 당일치기 일정으로 관광객이 가장 즐겨찾는 마차메 루트(Machame Route) ‘맛보기’ 체험에 도전합니다. 하필 하루 종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탓에 우비까지 껴입고, 오르막 4시간, 내리막 4시간 총 8시간의 산행을 꿉꿉하게(?) 견뎌야 했습니다만 지구 반대편의 산길을 호젓하게 거닐며 이국적인 나무와 꽃, 곤충들과 함께한 하루의 시간은 현재까지도 생생하게 필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특히 호텔이 있는 아루샤(Arusha)로 돌아오는 길, 창가에 펼쳐진 ‘만년설이 쌓인 킬리만자로 산(Mt. Kilimanjaro)의 정상’이 구름 위로 떠오른 풍경은 더더욱 잊을 수 없지요!
    Zum Bu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