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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콕생활

  공 공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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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던 첫 회사에 입퇴사 후 다녀온 서울 여행에서 감각한 새로움이 내재된 에세이. 익숙한 공간을 떠나니 버릇된 숱한 고민들이 사라졌다. 여행에 'ㅇ'자도 관심없던 사람이 단어의 완성도를 위해 하루가 자꾸만 연장되고, 여행의 범위는 더 넓어진다. 유독 가을이란 계절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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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든 되겠지

  Ly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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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보통은 불을 떠올리죠.그러나 전 세상 차가운 얼음을 떠올립니다. 꽁꽁 언 얼음일 땐 반짝이는 빛으로, 녹았을 땐 물이 되어 어디든 흘러 들어가 공급을 채우기도 하고 또 그 모양에 맞게 변형되어 잘 어울리는, 그런 열정. 어린 날의 허세를 어른 날의 실세로 만들기까지, 지는 법을 알아야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기까지, 그 모든 게 내 인생의 일부분이라는 걸 느끼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깨달은 것이 있다면 저에게 있어 열정이란 단 하나의 꿈과 단 하나의 직업만으로 평생을 즐기며 살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항상 저를 최고라고 칭찬해 주고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고 그 덕분에 저는 많은 힘과 행복을 선물로 받습니다. 남은 인생을 완주할 때까지 얼마나 더 많은 꿈과 직업을 만나게 될지 모르겠지만 나의 사람들이 주는 선물을 원동력으로 삼아 앞으로도 계속 제 인생을 맞이하고 만들어 나가며 설레는 마음으로 제 열정을 갈고닦아 더 빛나게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10년 차 베테랑 프리랜서 트레이너인 저와 함께 열정 에너지 벌크업, 오늘부터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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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시차

  심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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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숨은 마음 찾기로 마음의 시차를 통과한 이야기. 어떠한 기억에서 떠나지 못하고 있다면 그 때의 자신에게 다가가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바라보는 경험을 해보면 어떨까? 과거의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새로운 말이 있을지도. 새로운 언어로 본연의 정서를 재구성 할 만한 힘을 발견할지도. 그로부터 말미암아 한 뼘 더 단정하고 다정해진 오늘 날의 나를 만날 수 있다면! 심 별 작가의 두 번째 작업 노트 마음의 시차를 만나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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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번 퇴사했습니다

  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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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퇴사 후, 석사 하는 30대의 방황 에세이. 
  “저의 낙원은 어디에 있는 거죠? 좋은 학교에 가서 좋아하는 일을 하다가 좋은 기업에 가면 행복하다고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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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중소기업,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 등을 거쳐 드디어 대기업까지 총 5번 이직했으나 기어이 6번째 퇴사를 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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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그동안 남들이 만들어 준 행복의 기준에 대해 의심하고 이제 다시 자신만의 기준과 목표를 만들어가는 방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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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영화입니다

  김 김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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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같은 인생”이란 표현을 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글입니다. 인생이 영화 같다는 비유는 어떤 의미이며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을지 질문함을 통해 우리 모두 하루하루를 더 아름다운 장면들로 채워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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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그 사람의 생각이 좋았다 - 삶을 닮은 생각 생각을...

  한 한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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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의 한 문장이 나를 바꾸는 순간이 있다. 
  디지털 시대 속 아날로그의 다정함, 그 작은 배려의 힘을 담은 이 에세이는 독자에게 '생각도 유전된다'는 아름다운 진리를 건넨다. 
  바쁨 속에 잊고 지낸 우리의 ‘마음’에 다시 말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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